분류 전체보기102 자기관용(self-tolerance) 자기관용(self-tolerance) 자기관용(self-tolerance)이라는 표현은 동물의 면역계가 보통 자기자신의 몸의 구성물(self)에 대해서만은 반응하지 않는 특이한 현상을 일컫는다. 그렇지만 항원수용체는 무작위적으로 생성된다. 그렇다면 자기자신의 단백질에 있는 에피토프에 달라붙을 수 있는 (특이성을 갖는) 항원수용체는 어떻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그렇다면 자기자신에 대한 항원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세포가 자신의 단백질에 반응하여 그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 여러 가지 기작이 관여함이 밝혀졌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기작은 자기자신에 반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즉 항자기(antiself) T 세포가 흉선에서 제거되는 것이다.. 2022. 7. 4. 클론선택 클론선택 면역계가 어떤 항원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은 그 항원과 접촉하기 전에 이미 존재한다. 면역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T세포와 B 세포들의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집단은 특정한 에피토프에 대한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 그런 수용체들의 특이성은 18.9절에 설명할 현저한 유전적 기작에 의해 형성된다. 그런데 몸속에 한번도 들어 온 적이 없는 에피토프에 대한 수용체들까지도 만들어진다. 몸이 한번도 접촉하지 못했던 에피토프를 가진 항원이 체내로 들어오면, 아주 작은 수의 림프구들이 거기에 결합하고 이후에 그 림프구들은 세포분열의 과정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항원에 특이성을 보이는 림프구들(B 또는 T)의 클론들이 생겨서 면역반응이 기초수준에서부터 증대한다. 항원이 특정.. 2022. 7. 3. CD4⁺ T 세포와 CD8+ T 세포 CD4⁺ T 세포와 CD8+ T 세포 몸속 대부분의 T 세포는 두 종류의 그룹으로 나뉜다. 그 둘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세포표면에 CD4와 CD8이라고 불리는 당단백질들 중 어느 것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이런 T 세포의 양쪽 그룹들은 다 빵 속의 소세지 구조인 핫도그(조직적합성 분자 속의 항원-역자)를 '보는' 항원수용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두 그룹 중 어떤 것도 단순히 에피토프에 상보적으로 결합하기만 해서는 활성화되지 못한다. 이것과는 별도인 물질간 상호작용이 일어나야만 T 세포가 그 목표물과 반응할 수 있다. CD8⁺ T 세포:I 군 과정 CD8 양성(CD8+) 세포에 있는 CD8 분자는 I 군의 조직적합성 분자에게만 결합하고, I군의 분자와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CD8⁺ T 세포.. 2022. 7. 3. 조직적합성 분자 조직적합성 분자 거의 모든 세포들의 표면에는 조직적합성 분자가 존재한다. 조직적합성 분자(histocompatibility molecule)라는 이름은 유전적으로 다른 개체들 간의 조직의 적합성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에는 조직적합성 분자가 같아서 서로 조직을 이식할 때 거부반응이 없이 받아들인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각자의 조직적합성 분자는 아마도 그에게만 존재하는 독특한 것이다. 어떤 사람의 조직을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면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그대로 놓아두면 이식된 조직은 떨어져 나간다. 그러므로 한 개체의 조직적합성 분자가 다른 개체에 들어가게 되면 항원으로 작용함을 알수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조직적합성 분자는 조직적합성 항원 또는 조직이식 항원(transpl.. 2022. 7. 3. 이전 1 2 3 4 5 ··· 26 다음